
AI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이 교육은 별도의 특별 과정일까, 아니면 기존 국비교육의 일부일까. HRD 체계 안에서 AI 교육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 이해하지 않으면, 정보를 읽어도 서로 다른 말처럼 느껴지기 쉽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AI 교육 그 자체를 설명하기보다, HRD라는 구조 안에서 AI 교육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리해보려 한다.
이 시리즈의 흐름
HRD 체계에서 교육은 하나의 기준으로만 나뉘지 않는다. 운영 목적, 교육 방식, 대상, 분야에 따라 여러 갈래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같은 국비교육이라도 직무 중심 교육, 전환 교육, 디지털 특화 교육처럼 서로 다른 성격을 동시에 갖는다. AI 교육 역시 이 구조 안에 포함되어 있다.
AI 교육은 내용 자체가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알고리즘, 모델 같은 용어들이 기존 직무 교육과는 다른 결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AI 교육은 하나의 기술을 익히는 데서 끝나지 않고, 여러 분야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영역처럼 인식되기 쉽다.
HRD 체계 안에서 AI 교육은 주로 디지털 특화 교육 영역에 포함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이러한 디지털 분야 교육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하나의 운영 유형이다.
즉 AI 교육은 K-디지털 트레이닝 안에 포함될 수도 있고, 일반 국비교육 과정으로 운영될 수도 있다. 두 개념은 겹치지만 동일하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AI 교육이라는 이름만 보고 특별한 조건이나 별도의 제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존 HRD 체계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에 가깝다.
AI 교육을 볼 때는 분야보다도 현재 어떤 훈련 과정이 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기준을 중심에 두면, AI 교육이 HRD 체계 안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구조를 이해하면, 개별 교육도 과장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글은 AI보다 HRD를 먼저 바라봤다.